서양철학사 | 07 Sokrates의 성취와 한계, Platon의 계승/ Idea론[形相論]


세상의 모든 철학 - 10점
로버트 솔로몬 외 지음, 박창호 옮김/이론과실천



2012.3 강의

5강: 근본범주들/ 형이상학: 자체(kath’auto)에 대한 사유/ 상대적 nomos와 절대적 nomos
6강: Sokrates: 방법론, 적극적 주장, Platon과의 구별
7강: Sokrates의 성취와 한계, Platon의 계승/ Idea론[形相論]
8강: Platon의 ‘동굴의 비유’: 고개돌림(periagōgē), 오름(anabasis), 내려가기(katabainein), ‘지혜를 사랑하는 사람-통치자’와 실정성(Positivität)




20120323 7강: Sokrates의 성취와 한계, Platon의 계승/ Idea론[形相論]

교재 목차: 플라톤-형이상학자 혹은 숭고한 해학가? / 철학자 중의 철학자-아리스토텔레스

노모스를 어디 위에 세울것인가? 소피스트 들은 규범의 정초 원리로서 다수의 의견 위에 세웠다.


소크라테스의 위대한 업적
신이 부여하는 운명에 따라 죽음을 맞이하는 비극적 주인공(오이디푸스)인 아닌 재물이나 명예를 탐하는 아테나이 시민을 경멸하고 소크라테스가 정초 원리로서 가진 노모스와 아테나이 시민들이 가진 노모스가 서로 부딪쳤을 때 소크라테스가 주체적으로 받아들인 절대적 노모스가 승리

소크라테스의 한계 - 안티스테네스와 같이 주체를 너무 강조한 나머지 극단적인 초 개인주의로 빠질 위험성이 있다.

실존주의 - 나의 자유의지에 의한 결단
실존철학이라고 하는 것도 인간이 가진 정신의 위대함을 이야기하고, 그 정신이 공통적으로 무언가에 근거할 수 있는 객관적 실제임을 가지고 시작한다.

키르케고르 <죽음에 이르는 병>, ‘절망을 알지 못하는 절망. 다시 말해서 인간이 자아를, 즉 영원한 자아를 갖고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 절망적인 무지’    
아무리 허영심이 많고 자만심이 강한 자일지라도 대개는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거의 아무 생각도 하지 않는다. 즉, 그들은 정신이라는 것에 대하여 아무런 생각도 갖지 않고 있는 것이다. 다만 그들은 허영심과 자만심이 강할 뿐이다. 서로 사이좋게 말이다. 지금 여기에 지하실, 일층, 이층으로 된 한 채의 집이 있고, 각 층의 거주자들 사이에는 어떤 신분의 차이가 있어서 이 신분의 차이에 따라서 살게끔 시설이 되어 있다고 하자. 이제 인간을 이런 집에 비교해 본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기의 집인데도 즐겨 지하실에서 살기를 원한다는 실로 슬프고도 우스운 현상이 발견된다. 인간은 누구나 정신일 수 있는 소질을 갖고 만들어진 심령과 육체의 종합이다. 이것이 인간이라고 하는 집의 구조이다. 그러나 인간은 지하실에서 사는 것을, 즉 감성의 범주 안에서 살기를 즐기고 있다. 더욱이 그는 지하실에서 사는 것을 단순히 좋아할 정도만이 아니다. 누군가가 그에게 자유롭게 살 수 있도록 비워 놓았으니 — 실은 그가 살고 있는 집은 자기 자신의 집이다 — 이층에 올라가 살라고 제의하면, 화를 낼만큼 그는 애착을 갖고 지하실에서 사는 것이다.

형상론 = 이데아론
이데아 - 개별적인 사물들의 공통적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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